건강한 식사를 유지하려고 해도 바쁜 일상 속에서 요리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 하지만 냉장고에 있는 기본적인 재료만 활용해도 간편하고 영양가 높은 건강식을 만들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특별한 재료를 사지 않아도 냉장고 속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는 건강식 요리 3가지를 소개한다. 요리를 잘하지 않는 사람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레시피들이다.
남은 채소를 활용한 다채로운 냉장고 정리 비빔밥
<재료>
밥 1공기, 남은 채소 (당근, 오이, 시금치, 버섯 등), 달걀 1개, 간장 1큰술, 고추장 1큰술 (선택사항),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약간
<만드는 법>
-냉장고 속 남아 있는 채소를 꺼내 깨끗이 씻고 얇게 채 썬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채소를 각각 볶아준다. (소금 간 살짝 추가)
-달걀프라이를 만든다.
-그릇에 밥을 담고 준비한 채소를 올린 뒤, 중앙에 달걀프라이를 얹는다.
-간장과 참기름을 넣고 잘 비벼 먹는다. 매운맛을 원하면 고추장을 추가한다.
<영양 포인트>
-채소는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공급하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높여준다.
-참기름과 깨소금은 건강한 지방을 공급해 뇌 건강과 혈액순환에 좋다.
닭가슴살과 요거트를 활용한 간단 샐러드
<재료>
닭가슴살 1조각 (삶아서 준비), 양상추 또는 샐러드 채소 한 줌, 방울토마토 5개, 오이 1/2개, 그릭 요거트 2큰술, 올리브 오일 1작은술, 레몬즙 1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
<만드는 법>
-닭가슴살을 삶아 한입 크기로 찢는다.
-샐러드 채소와 오이, 방울토마토를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그릭 요거트에 올리브 오일, 레몬즙, 소금, 후추를 넣고 드레싱을 만든다.
-모든 재료를 볼에 넣고 드레싱을 뿌려 가볍게 버무린다.
<영양 포인트>
-닭가슴살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근육 회복과 유지에 좋다.
-그릭 요거트는 단백질과 유산균이 풍부해 소화 건강에 도움을 준다.
-신선한 채소는 수분과 미네랄을 공급해 피부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기여한다.
바나나와 오트밀을 활용한 든든한 아침죽
<재료>
오트밀 1/2컵, 우유 또는 두유 1컵, 바나나 1개 (으깨기), 견과류 한 줌 (아몬드, 호두 등), 꿀 또는 메이플 시럽 1작은술 (선택 사항), 계피가루 약간 (선택 사항)
<만드는 법>
-냄비에 오트밀과 우유를 넣고 중약불에서 저어가며 끓인다.
-오트밀이 걸쭉해지면 으깬 바나나를 넣고 섞는다.
-불을 끄고 기호에 따라 견과류와 꿀, 계피가루를 뿌려 마무리한다.
<영양 포인트>
-오트밀은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다이어트에 좋다.
-바나나는 천연 당분과 칼륨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견과류는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을 포함해 뇌 기능과 심혈관 건강을 지원한다.
냉장고 속 흔한 재료를 활용하면 건강하고 간편한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비싼 식재료를 따로 구입할 필요 없이, 남아 있는 재료를 조합하여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비빔밥, 샐러드, 오트밀 죽과 같은 메뉴는 준비 시간이 짧고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건강식이다.
앞으로는 냉장고를 열어보고, 지금 있는 재료로 건강한 한 끼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건강한 식습관은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는 말을 믿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