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동차 번호판 색깔 총정리
종류·기준·의미
도로 위 수많은 차량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번호판 색깔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 번호판 색깔은 단순한 디자인 차이가 아니라, 차량 용도·종류·등록 형태를 구별하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한민국 자동차 번호판 색깔의 종류와 의미를 한눈에 알아보겠습니다.
번호판 색깔별 구분 기준
우리나라 자동차 번호판은 크게 배경색·문자색 조합으로 용도를 구분합니다.
아래 표는 현재 사용되는 주요 색상별 의미를 정리한 것입니다.
| 번호판 배경색 | 문자색 | 주요용도 / 의미 |
| 흰색 | 검정 | 일반 자가용, 영업용 일부(개인택시 제외) |
| 노랑 | 검정 | 영업용 차량 (택시·버스·화물차 등) |
| 초록 | 흰색 | 사업용(영업용) 차량, 일부 택시·버스 |
| 검정 | 흰색 | 외교관·영사관 차량 |
| 주황 | 검정 | 건설기계·특수 장비 |
색깔별 상세 의미
■ 흰색 바탕 + 검정 글씨
- 가장 흔한 번호판
- 일반 승용차, SUV, 소형 화물차 등 비영업용 차량
- 개인이 소유하며 상업적 운행 목적이 없음
■ 노란색 바탕 + 검정 글씨
- 영업용 차량
- 택시, 전세·고속·시내버스, 화물차 등
- 법적으로 사업용으로 등록된 차량만 사용
■ 초록색 바탕 + 흰색 글씨
- 과거 영업용 차량 기본 색상
- 현재는 점차 흰색 번호판으로 전환 추세
- 일부 택시·버스에서 여전히 사용
■ 검정 바탕 + 흰색 글씨
- 외교관 번호판
- 주한 외교관, 영사관, 국제기구 소속 차량
- 보통 앞에 ‘외’, ‘영’ 등의 문자 표시
■ 주황색 바탕 + 검정 글씨
- 건설기계 및 특수장비
- 굴착기, 불도저, 크레인 등 도로 주행 가능 기계 장비
번호판 색상 변경과 최근 변화
과거에는 영업용과 비영업용 구분이 뚜렷했지만, 2019년 이후 번호판 디자인이 바뀌면서 흰색 바탕에 검정 글씨가 대세가 되었습니다. 특히 영업용 차량도 흰색 번호판을 부착할 수 있게 되어, 색상만으로 용도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생겼습니다.
이 때문에 번호판 앞자리 숫자와 글자 조합까지 함께 확인해야 정확합니다.
도로에서 만나는 차량의 번호판 색깔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차량의 성격·용도·소속을 나타내는 표식입니다.
생활 속 정보를 잘 기억해두세요!